블로그를 시작한 이유 **


 사실 내가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를 말하자면 얼마 전 새 카메라를 구매했기 때문이다.
요것은 내가 생에 처음으로 구매한 소니의 카메라이기도 하다.
(나는 충직한 펜탁스의 종으로 지금까지 산요 작티를 제외하곤 모두 펜탁스다. 종류도 다양하게, 필카, 똑딱이, 디엣에랄까지.)

이름하야 DSC W350!!!!!!!!!

사실 이후 훌쩍 진화한 많은 소니의 기종들이 있었지만,
요놈은 (지금은 무참하게 공중분해 된) 여행을 대비한 디엣에랄의 서브에 불과했기에
가격을 중점으로 두어 선택한 녀석이기에 별 고민없이 장바구니에 담았다.
추가배터리까지해서 30만원 정도 준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만족스럽다.
원래 기계에는 그닥 관심이 없는 아날로그적인 인간인지라
내것이 아닌 세상만사는 신경도 쓰지않아 요즘 카메라엔 무슨 기능이 있는지 모르고 살았는데


이거 세상에나, 기술이 너무 발달해서 소름이 끼칠 정도야.


W350에 있는 기능 중 식겁했던 것은 파노라마 촬영모드였다.

(더이상 폿토샵으로 찌질하게 붙이지 않아도 돼..)


요것은 우리 자취방의 모습을 파노라마로 찍은 건데.
오오, 신기하다.
사실 노이즈가 쩔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찍히는게 졸라 신기할 따름이다.
빛이 충분한 낮, 야외에서는 그나마 덜 껄끄러운 화질을 보여주기도 한다.

연사도 초 당 10장이나 된다고 하고(펜탁스 k10D 고작 3장)
신기해. 신기해.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가장 신기한 것은
스마일 감지기능!!



이건 내가 모르는, 그리고 앞으로도 절대 모를 
애들은 모르는 신비의 매카니즘이 있는 듯 하다.
우리 언니랑 나랑 그거 신기하다고 요놈 온 날 저녁 내내 썩쏘를 날리기도 했었다.

아무튼, 서브로 산 요놈은 어느새 k10D를 몰아내고 내 귀염둥이가 되었다.
앞으로 고장안나고 오래오래 써야지.
이제 더이상 카메라는 사지 않을 것이다.
(물론, 악세사리와 렌즈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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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어흥씨 2010/07/29 20:28 # 답글

    오오~ 왠지 좋은 것 같네요.
    저도 요즘 똑딱이가 너무 가지고 싶은 것 있죠. 하하하.
  • 개보람 2010/07/29 22:14 #

    이참에 하나 장만하십세요. 요즘 정말 좋고 싼 똑딱이가 많더라구요.
    세상이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는지 문득 무서워집니다.
  • 네모 2010/07/29 20:37 # 답글

    웃지마 ㅋㅋㅋㅋㅋㅋ
    마준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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